조달 인사이트
MAS는 큰 회사나 하는 것? — 사실 중소기업에 가장 유리한 시장입니다
MAS 등록, 엄두가 안 나 미루고 있다면. 왜 MAS가 오히려 중소기업에 유리한지,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3분 정리.
2026-06-26
작은 회사인데 나라장터 MAS 등록할 수 있나요?
MAS 등록하려면 컨설팅 비용 많이 들지 않나요?
컨설팅을 하지도 않는 저한테, 소개 소개로 전화 주신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차분히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 표준 제품을 직접 생산·검수하는 중소기업 현장. MAS의 출발점은 '직접 생산'입니다.
1. MAS 관련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그건 큰 회사나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임.
2. 이거는 정확히 반대임.
3. MAS 품목 상당수가 중소기업 적합품목으로 지정돼 있음.
4. 대기업·중견기업은 아예 들어오지 못하는 시장이라는 말임.
5. 다시 말하면, MAS는 같은 체급끼리 싸우는 시장임.
▲ MAS 시장은 대기업·중견기업이 들어오기 어려운 '중소기업 운동장'에 가깝습니다.
6. 중소기업 적합품목 제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음.
7. 중소기업 적합품목 제도는 2011년부터 시행됨.
8. 공공구매 영역에서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됨.
9. 다시 말하면 지정된 제품군에서 대기업·중견기업은 나라장터에 참가를 하지 못하게 한다는 말임.
10. 근거 법은 '판로지원법'(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임.
11. 지정 품목은 수백 개에 이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음.
12. 지정에는 기간이 있어, 일정 주기로 재지정되거나 빠지기도 함.
13. 보통 2~3년 주기로 재지정되거나 빠짐.
14. 내 품목이 지금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중요함.
15. 지정돼 있다면, 그 시장은 대기업·중견 없이 중소기업끼리만 싸우는 경기장이 되는 것임.
▲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 한눈에 — 2011년 시행, 중기부 지정, 대기업·중견 입찰 배제.
16. MAS는 한국말로 다수공급자계약임.
17. 영어로는 Multiple Award Schedule 임.
18. 말이 어렵지만 조달청과 단가계약을 맺고 내 제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두는 제도라 생각하면 됨.
19. 입찰처럼 매번 1등을 다투는 게 아님.
20. 꼭 그렇지만은 아니지만, 등록해두면 수요기관이 쇼핑몰에서 알아서 골라 사 감.
21. 수요기관 담당자도 마스로 물품 구매를 선호함.
22. 단가계약이 되어 있어, 구매 절차가 간편하고, 감사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임.
▲ 수요기관은 종합쇼핑몰에서 등록된 제품을 직접 골라 구매합니다. 매번 입찰 공고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23. 그런데 다들 "절차가 복잡할 것 같다"며 등록을 미룸.
24. 역설적이게도, 그래서 가장 큰 시장이 비어 있음.
25. 다시 말하지만, 한 번 등록해두면 매번 새 공고를 쫓아다닐 필요가 없어짐.
26. 공사 입찰처럼 수십수백 업체와 최저가 싸움을 벌일 일도 줄어듦.
▲ 입찰형은 매번 경쟁해 이길 때만 매출, MAS는 한 번 등록하면 지속 거래가 열립니다.
27. 물론 아무나 등록해주는 것은 아님.
28. 쿠팡같이 셀러 등록하고 바로 판매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고생함.
29. 직접생산확인이 필요함.
30. 직접 만든 제품을 팔아야 한다는 말임.
31. 다시 말하면, 사다 되파는 유통은 어려움.
▲ 직접 생산과 품질 검증이 핵심 — 사다 되파는 유통으로는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32. 품목에 따라 KS·환경표지 같은 인증도 요구됨.
33. 그래서 이러한 것 때문에 다들 망설임.
34. 그런데 내가 어려울 정도면 남들은 할 엄두도 못 냄.
35. 이러한 장벽이 무기가 된다는 말임.
36. 넘기 까다롭다는 건, 들어올 경쟁자가 그만큼 적다는 뜻이기 때문임.
▲ MAS 등록의 관문 — 직접생산확인·품질 인증·결격 없음. 그 높은 벽이 곧 적은 경쟁자라는 무기가 됩니다.
37. 주의할 점도 하나 있음.
38. 등록했다고 모든 게 자동으로 팔리는 건 아님.
39. 일정 금액 이상은 2단계 경쟁으로 한 번의 경쟁을 해야 함.
40. 2단계 경쟁에 대해서는 복잡하니, 다음에 한 편의 챕터로 다루겠음.
41. 일정 금액 이상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2억 원임.
42. 2억 원 이하는 경쟁 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2억 원 이상은 한 번은 경쟁을 해야 함.
▲ 2단계경쟁 기준은 2억 원 — 미만은 경쟁 없이 바로 구매, 이상은 한 번 더 겨룹니다. (작성 시점 기준)
43. 그래서 등록 후에도 가격과 납품, 신뢰도 관리가 결국 매출로 이어짐.
44. 그럼 내 품목으로 MAS에 들어갈 만한지는 어떻게 아나.
45. 이미 등록된 업체가 몇 곳인지, 실제로 얼마나 팔리는 시장인지를 봐야 함.
46.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봐야 정확함.
▲ 시프티드 경쟁 현황 — 품목별 등록 업체 수·시장 규모·경쟁사를 한눈에 봅니다.
47. 시프티드는 품목별 실판매 규모·경쟁사 현황·진입 매력도를 한 화면에 모아 보여줌.
48. 예전에는 밤새서 데이터 작업 하던 것을 한 번에 보게 만들어 놓았음.
49. 잘 활용해서, 모두 매출 많아졌으면 좋겠음.
▲ 시프티드 진입 매력도 분석 — 품목별 시장 규모·경쟁·매력도 등급을 데이터로 확인합니다.
한 줄 코멘트
MAS는 큰 회사의 전유물이 아님. 오히려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가장 유리한 시장임. 엄두가 안 나서 미뤘다면, 그사이 비어 있는 가장 큰 시장을 놓치고 있는 것일 수 있음. 단, 들어가기 전에 내 품목이 실제로 팔리는 시장인지부터 데이터로 확인하면 됨.
더 자세히 — MAS의 신청 자격·등록 절차·2단계경쟁 전체는 MAS(다수공급자계약) 완전 가이드에서 다룸. 내 회사가 지금 MAS 단계가 맞는지부터 헷갈린다면 조달 단계 자가진단으로, MAS와 우수조달 중 무엇을 먼저 할지 고민이라면 MAS와 우수조달, 뭘 먼저에서, 경쟁이 덜한 MAS 품목을 가리는 법은 경쟁 덜한 조달 품목을 찾는 3가지 신호에서 이어서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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